신생아들은 태어나면서 생존을 위한 반사작용을 합니다.
이러한 반사는 생존을 위해 평생 유지하는 생존반사와 일정기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원시반사로 나뉩니다.
1. 생존반사
- 평생 유지하는 반사
- 생명유지에 필요한 능력
- 유해한 자극에 대한 보호기능과 기본 욕구 충족
1) 기침반사, 재채기반사, 하품반사
신생아의 호흡과 관련이 있다. 기침반사(cough reflex)와 재채기반사(sneeze reflex)는 코나 입안에서 이물감을 느꼈을 때의 반사행동이며 기도를 깨끗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하품반사(Yawn reflex)는 공기가 탁할 때 필요한 산소를 공급하는 작용을 한다. 호흡과 관련된 반사행동은 성장 이후에도 계속 유지된다.
2) 위축반사, 동공반사, 눈깜박임반사
위험으로부터의 회피, 또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행동이다. 위축반사(withdrawal reflex)는 외부에서 혐오스러운 자극이 있을 때 손발을 움츠리는 행동이며, 동공반사(pupillary reflex)는 빛이 강할 때 동공을 축소하여 눈에 들어오는 양을 조절하는 행동이다. 눈깜박임반사(blink reflex)는 갑자기 강한 자극이 있을 때 눈을 보호하기 위해 나타나는 행동이다.
3) 삼킴반사(연하반사, Swallowing reflex)
: 신생아가 젖이 입 안에 찼을 때 음식물을 꿀꺽 삼키는 반사운동이다.
4) 구개반사(Gag reflex)
: 신생아의 경우 입안에 손을 넣어 바깥쪽을 자극만해도 일어나며 소실없이 지속된다.
2. 원시반사(Primitive reflex)
- 연령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거나 자발적 운동으로 대체
- 신생아가 생애 초반부에 보이는 대부분의 운동행동르호 외부 자극에 대한 신생아의 반응을 의미
- 특정 자극에 대한 무의식적, 자동적 반응
- 중추 신경계의 하부 영역에 의해 관장되는 행동
- 생존에 필수적이지는 않지만 이후 의식적인 운동으로 발전하게 되는 반사
- 시기가 많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원시반사가 나타나면 중추신경계 이상을 의심해 보아야 함
1) 모로반사(Moro reflex)
소리나 몸의 위치에 변화가 있을 때 팔을 벌려 무언가를 껴안거나 잡으려고 하는 동작으로 껴안기반사(embracing reflex)라고도 한다. 신생아가 큰 소리에 놀라거나 신생아의 몸을 올렸다가 갑자기 내릴 때 놀라면서 양팔과 양손을 바깥쪽으로 뻗고 무릎을 굽힌다. 그 후 팔은 마치 포옹하는 듯한 자세로 천천히 가슴으로 내려오며 손가락은 C자를 그린다. 우는 경우도 있다. 신생아에게서 모로반사가 나타나지 않으면 신경계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 생후 3개월에 소실되고 생후 6개월까지 지속된다.
2) 긴장목반사(Tonic neck reflex)
신생아를 똑바로 눕히고 머리를 한 쪽으로 돌리면 같은 쪽의 팔다리가 펴지고 반대쪽 팔다리는 굽히는데, 펜싱자세라고도 한다. 예를 들어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오른쪽 팔과 다리는 곧게 펴고, 왼쪽 팔과 다리는 머리를 향해 굽힌다. 생후 초기에는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 생후 2주경 출현하여 3~4개월에 사라지지만, 생후 6~7개월까지 나타날 수도 있다.
3) 손바닥잡기반사(파악반사, Grasp reflex)
손바닥을 손가락이나 작은 물체로 건드리면 무의식중에 꽉 쥐는 반응을 보인다. 요람에서 몸이 잠깐 동안 떨어질 정도로 단단히 붙잡을 수 있고, 신생아의 물체를 쥐는 힘은 1개월이 지나면서 점차 약해지다가 생후 3~4개월 뒤에는 자발적 잡기행동으로 대체된다.
➡ palmar grasp reflex는 생후 2~3개월까지, plantar grasp reflex 생후 9개월까지 지속된다.
4) 바빈스키반사(Babinski reflex)
신생아의 발바닥을 발꿈치에서 발가락 쪽으로 간질이면 엄지발가락을 구부리지만 다른 네 발가락은 부채처럼 쫙 펴는 반응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 2세가 지났는데 바빈스키 반사가 일어난다면 신경 질환이 있을 수 있다.
➡ 생후 6개월 정도부터 서서히 없어지고, 10~16개월에 소실된다.
5) 보행반사(Walking reflex. Strpping reflex)
신생아를 세워 편평한 곳에 발을 닿도록 하면 발을 번갈아 내려놓으며 마치 걷듯이 두 발을 교대로 움직인다.
➡ 출생직후에 두드러지며 생후 2~4개월이 지나면서 사라진다.
6) 갈란트반사(Galant Reflex)
신생아를 엎드려 놓은 상태에서 등을 문질렀을 때 아기가 자극이 오는 쪽으로 다리를 구부리는 행동을 말한다.
➡ 생후 4~6개월경에 사라진다.
7) 위치반사(Placing reflex)
8) 먹이찾기반사(포유반사, Rooting reflex)
신생아는 뺨이나 입 주변에 자극이 주어지면 젖꼭지일 것으로 간주하고 그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젖을 빨기 위해 입을 벌린다.
➡ 생후 3개월에 소실된다.
9) 빨기반사(흡철반사, Sucking reflex)
신생아의 입이나 입술을 건드렸을 때 나타난다. 젖꼭지나 손가락 같이 젖꼭지와 유사한 물체가 입에 닿으면 자동적으로 빠는 행도을 하고, 잘 때에도 무언가를 빠는 행동을 한다. 이것을 비영양 빨기라고 하며 진정효과가 있다.
➡ 생후 3~6개월에 소실되기도 하고, 12개월까지 지속되기도 한다.
'의료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액관 관리(JP 또는 Hemovac) 핵심간호술 평가지 (3) | 2023.04.17 |
---|---|
정맥수액 주입 (Infusion pump 혹은 syringe pump 사용 포함) 핵심간호술 평가지 (2) | 2023.04.16 |
[유방암] 유방암 발생율, 특징, 유방암 원인과 증상, 유방암 영상검사, 유방암 조직검사, 유방안 치료, 유방암 경과 및 합병증, 유방암 관리 및 예방 (2) | 2023.03.06 |
[췌장암] 발생률, 췌장의 구조 및 기능, 발병원인, 증상, 진단 및 검사, 치료 및 수술, 합병증 (2) | 2023.02.16 |
[간암] 원인, 증상, 진단 및 검사, 치료 및 수술, 합병증, 퇴원 후 주의사항 (1) | 2023.02.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