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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정보

직장암 정의, 원인, 병태생리, 증상, 진단검사, 치료, 간호중재

by 열혈민원인 2023.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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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

암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명칭이 정해지며 직장에 생기는 암을 직장암이라고 하며 결장에 생기는 암은 결장암이라 한다. 이를 통칭하여 대장암 혹은 결장 직장암이라고도 한다. 부위별 암 발생률은 상행결장 25%, 횡행결장 15%, 하행결장 5%, S상 결장 25%, 직장 S상 결장 접합부 10%, 직장 20%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직장암은 장의 점막에서 발생하며 이는 선암으로 50세 이상 남녀에게 주로 발병한다. 암이 결장 및 직장에 한정되어 있으면 5년 생존율이 90% 이상이지만, 주위 조직으로 침범하면 65%, 원거리 전이 시 8%까지 감소한다. 이 외에도 유암종, 림프종, 육종, 편평상피암, 다른 암의 전이성 병변 등이 있다.

 

2. 원인

나이

직장암은 연령에 비례하여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50세 이상의 연령에서 발생률이 증가한다.

저섬유소 식이

소량의 변을 형성하여 장내 통과시간이 지연되므로 대사와 장내세균의 최종 산물인 발암물질과 장점막의 접촉시간이 길어진다.

육류와 고칼로리의 지방 음식의 과도한 섭취

간에서 콜레스테롤과 담즙산의 생성과 분비가 증가하여 대장 내 담즙산의 양이 많아진다.

대장 내 세균들이 분해하여 독성대사산물을 만들고 이것이 대장 세포를 손상시켜 발암물질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굽거나 튀기는 조리방법

높은 온도에서 육류가 조리될 때 나오는 발암물질이 대장암의 발생을 촉진한다.

유전적 요인

가족성 선종성 용종(familial adenomatous polyposis:FAP)은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되며 결장직장에 발생하는 용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40세 전까지 거의 100% 암으로 발전한다.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은 젊은 나이에 발병하고 가족성 용종증보다 흔하다.

운동부족 및 비만

신체 활동과 운동은 장의 연동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대변이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줄여서 대변 내 발암물질과 장 점막이 접촉할 시간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대장 용종

선종성 용종이 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는지는 용종의 크기와 현미경적 조직 소견에 따라 차이가 있다. 크기가 1cm보다 작은 경우는 암세포가 들어 있을 확률이 1% 정도이지만, 2cm보다 크면 암세포가 들어 있을 확률이 약 35~50%가 된다. 또한 조직검사에서 융모성 성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을 경우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커진다.

흡연

최근 연구에 의하면 흡연자의 대장암 사망률이 비흡연자의 사망률보다 30~40% 정도 높다고 보고되고 있다.

 

3. 병태생리

직장은 길이가 15cm 정도인 파이프 모양의 관으로 상부, 중부, 하부 직장으로 나눌 수 있으며 안쪽부터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층 등 4개의 층으로 나누어져 있다. 대부분의 직장암은 선종성 용종으로 점막층에서부터 생겨나기 시작해서 점점 자라나다 일부가 암으로 변하게 된다. 용종이 악성화되는 것은 크기, 조직학적 형태 및 이형성의 정도와 관련이 있는데. 용종이 악성으로 변이되기까지는 약 5~12년 정도 걸린다.

결장직장 종양으로부터 정맥혈류가 문맥으로 흐리기 때문에 종양은 주로 간을 침범한다. 악성종양은 위장에서부터 가로결장까지 인접해 있는 기관에 직접 침범함으로써, 간으로는 림프와 혈액을 통해서, 복강 내로는 암세포가 직접 퍼지거나, 이식되어 침범한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변비가 심해지며 장이 폐색될 수 있다. 또한 복막으로 전이되면 복수가 생길 수 있으며 방광으로 전이될 시 비뇨생식기계에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

직장암의 병기는 TNM 분류법을 바탕으로 1기에서 4기로 나눈다.

TNM 병기는 직장벽 침윤정도(T, Tumor), 결장 주위 림프절 전이유무(N, Node), ··복막 등 다른 장기로의 전이유무 (M, Metastasis)를 종합하여 병기를 결정한다.

결장직장암의 TNM 분류
TNM 단계 병리
TNM 점막하층 아래로 침윤되지 않음
TNM 근육층까지 확산됨
TNM 장막층까지 또는 장막을 뚫고 그 이상으로 확산됨
TxN₁﹘₂M 림프절에 침범이 일어난 상태
TxNxM , 폐의 장기로 원격전이가 일어난 상태

 

4. 증상

대개 비특이적이고 질병이 진전될 때까지 잘 나타나지 않아 5~15년 후에 발견되는 경우가 흔하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직장 출혈, 배변 습관의 변화, 장폐색으로 인한 복통, 체중 감소, 식욕부진, 오심, 구토, 빈혈, 덩어리가 만져지는 것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소장과 오름결장에 생긴 종양에 의해 복통, 오심, 구토 등이 발생하고, 종양이 장을 막았을 땐 궤양 발생으로 빈혈과 짧은 호흡을 나타낸다. , 진단 시 식욕부진, 체중감소, 빈혈로 인한 피로와 허약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내림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종양의 경우 대변에 혈액이나 점액이 섞여 나온다. 장의 관강이 좁기 때문에 부분적 폐색증상을 유발하며, 설사와 변비의 교대, 변의 굵기가 가늘어 짐과 같은 배변 습관의 변화가 생기며 식후 복부 산통을 겪게 되고, 배변 후에도 잔변감을 느낄 수 있다.

 

5. 진단검사

직장수지검사
(Digital Rectal Examination, DRE)
- 항문관이나 하부 직장에 생기는 악성종양의 1/3은 직장수지검사로 진단 가능
- 항문 안에 직접 손가락을 넣어 확인
- 간편하며 종양을 쉽게 확인할 수 있음
- 치열, 치루, 치핵 및 치골직장근의 긴장도 확인, 직장벽의 불규칙성, 종괴의 크기, 경계, 표면 양상 등 촉지 가능
- 검사 후 손가락에 묻어나오는 내용물로 직접 판별 가능
암태아성항원검사
(CarcinoEmbryonic Antigen, CEA)
- 정상인은 태어나기 전 CEA 생산이 중단되지만, 대장암 환자는 혈중 CEA 수치가 증가함. 신생아보다 높은 CEA 수치가 나타난다면 대장암의 가능성이 있음을 알 수 있음
- 간 질환, 알코올성 췌장염, 흡연 등에 의해서 CEA 수치가 증가할 수 있어 직장암 자체의 진단보다는 수술 후 치료 효과나 항암 효과, 재발 확인을 위한 검사로 사용
분변잠혈검사
(Fecal Occult Blood test, FOBT)
- 대변 내 미세하게 섞여 있는 혈액 성분을 채취하여 확인
- 위장관 출혈 여부를 판별 가능
- 암이 진행되어 출혈이 나타난다면 양성 반응 > 위장관 출혈 원인과 직장암 감별을 위해 추가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 필요함
- 위 음성도와 위 양성도가 높아 정확도가 떨어짐
- 비용이 저렴하고 검사 시 불편감이 적음
대장내시경검사
(Colonoscopy)
- 항문을 통해 대장 내로 경을 삽입하여 대장 내부를 직접 관찰하는 검사
- 대장 질환을 판별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검사
- 검사와 동시에 조직검사도 진행할 수 있음
- 검사를 위해 환자는 전날 저녁 식사는 가볍게 하고 하제를 복용하여 분변을 제거해야 함. 검사 도중 용종이 발견되면 내시경적 점막절제술로 즉시 용종을 제거할 수 있음.
- 검사 비용이 많이 들며 검사 시 불편감을 호소할 수 있음
전산화단층촬영
(Computed
Tomography, CT)
- 종양의 주위 조직 침윤 정도, 타 장기 및 림프절 전이 여부를 확인
- 보통 간이나 폐, 림프절 등으로의 전이 확인
- 검사 당일 8시간 정도 금식을 해야 하며 정맥으로 조영제를 주입 받고 검사
전산화단층촬영
가상대장내시경
(CT colonography)
- 항문을 통해 작은 튜브를 넣고 공기 또는 이산화탄소를 주입하여 대장을 부풀린 후 CT를 이용하여 단면 영상을 얻는 검사
- 큰 종양이 막고 있어 내시경이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 병변의 윗부분을 검사할 수 있으며 복강 내에 위치한 타 장기도 함께 검사 가능
- 대장내시경에 비해 용종 발견율이 낮으며 잔변과 용종의 감별이 어려움
- 대장내시경에 비해 간편하고 환자가 느끼는 불편감 또한 적음
자기공명영상
(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
- CT 검사에서 전이가 명확하지 않거나 전이암의 개수를 정확히 파악하고자 할 때 추가적으로 하는 검사
- 조영제 알레르기를 가진 환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음
- CT, 초음파 검사에 비해 검사비가 비싸고 검사 시간이 긺
- 좁은 원통형 공간에서 검사가 이루어지므로 폐쇄공포증이 있는 환자는 검사 진행이 어려움

 

6. 치료

직장암의 치료는 암을 제거하며 정상 항문으로 배변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종양의 크기와 위치, 진행단계 및 환자의 전신적인 상태에 따라 다양한 치료방법이 적용된다.

암을 제거하기 위한 우선 치료로 수술을 시행한다. 이외에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가 있다.

종 류 적 응
항암화학요법 - 수술 시 림프절 침범이 있거나 전이가 있을 때 결장절제술 후의 보조적인 치료로 시행하거나 수술이 불가능한 직장암의 일차적인 치료로 선택되는 치료
- 5-플루오로우라실(5- fluorouracil; 5-FU)와 류코보린(leucovorin)을 복합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생존율을 향상시킴
- 림프절 전이가 있는 3기 암에서는 옥살리플라틴(oxaliplatin)을 병용함
- 항암제 투여는 전이를 감소시키기 위해 또는 전이 증상을 조절하기 위해서도 사용할 수 있고 간으로 전이된 환자에게는 간동맥으로 직접 항암제를 투여하기도 함
- 부작용: 오심, 구토, 구내염, 설사, 변비, 빈혈, 감염위험, 발진, 색소침착, 출혈위험, 탈모 등
표적 항암치료 - 암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잘못된 유전자나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
-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기 위해 특정 분자와 결합하도록 설계된 항암제로 특정 부분을 표적으로 하여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약물 사용
- 검사를 통해 특정 표적이 확인된 환자에게만 표적항암제를 투여할 수 있음
- 종양으로 가는 혈관을 차단시키는 베바씨주맙(bevacizumab; Avastin)이나 종양의 성장을 돕는 호르몬 유사 인자들을 차단하는데 쎄툭시맙(cedtuximab; Erbitux)을 복합 투여
- 부작용: 고혈압, 위장천공, 상처치유의 장애, 출혈, 혈전색전증, 신증후군 등
방사선 치료 - 수술 전에 실시, 악성 세포의 전이를 막고 종양의 크기를 줄여 외과적 절제를 쉽게 함
- 수술 후에 항암요법과 결장절제술의 보조적인 방법으로 시행
- 병소가 진행된 환자의 증상 완화를 위해 시행
-수술 후 방사선 치료 부작용: 점막 염증이 동반된 경우 심한 설사, 결장루 주머니 있는 경우는 변실금 우려
-부작용: 피부박리, 습성홍반, 색소침착, 탈모, 화상, 괴사, 궤양, 오심, 구토, 식욕상실, 권태, 빈혈, 감염, 출혈, 미각변화 






수술







수술의 종류는 종양의 위치와 크기, 진행단계 및 환자의 전신적인 상태 등에 따라 다름
복강경 장절제술 - 개복술과 비슷한 수술 결과를 보이면서도 절개창이 작아 절개부위 감염이 적고 장기능을 빨리 회복시킴
저위전방절제술
(항문괄약근보존수술, low anterior resection; LAR)
- 원위부 직장암일 경우 시행
- 종양의 위치에서 원위부로 2cm 이상의 거리를 두어 절제
- 항문부위 조임근(괄약근)을 남기고 그 위 직장을 제거한 후 대장과 연결하는 수술 방법
- 종양을 포함한 직장과 구불창자 일부를 절제하고 남아 있는 결장과 직장의 양쪽 끝을 자동 연결기를 이용하거나 도수 연결
- 정상 배변 활동 가능
복회음절제술
(항문괄약근 제거술, abdominal perineal resection; APR, Mile’s operation)
- 암이 항문관 2~3cm 이내에 있을 때 가장 흔히 시행
- 복부 절개를 하여 침범된 원위구불창자, 장과 항문 및 주위의 혈관과 림프절을 포함하는 광범위 절제술을 시행
- 이후에 회음부는 봉합하고 근위 구불창자를 복벽을 통해 꺼내어 죄측 하복부에 영구적인 결장루를 시행
결장루술 (colostomy) - 직장암 수술에 따라 결장루가 필요한 경우 시행
- 결장과 복벽 사이에 개구부를 만들어 대변을 배출시키는 수술
- 일시적이거나 영구적으로 수행
- 일시적인 결장루술: 주로 하행결장이나 횡행결장의 중간부위에 시행하며 하부 장관을 쉬도록 시행하는 방법, 이후 정상적으로 다시 연결됨
- 영구적인 결장루술: 구불창자에서 많이 시행되며 구불창자에서는 상대적으로 대변의 수분이 많이 흡수된 상태이기 때문에 대변이 굳어진 상태로 관리하기 쉬움
- 단일원통(single barrel)이나 이중원통(double barrel)으로 시행
- 단일원통: 장의 한쪽 고리만이 복벽의 표면으로 한 개의 개구부만 가지게 됨
- 이중원통: 복부 표면에 근위부와 원위부의 2개의 고리가 개구된 것으로 질병 상태에 따라 나중에 다시 연결할 수 있음
- 일시적 고리 결장루술(loop colostomy): 복부의 절개부위를 통하여, 장의 고리를 끄집어내며 고리가 복강 안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결장 고리 밑에 걸대(bridge)를 장치해 놓음
항문경유총직장간막 절제술
TATME(transanal total mesorectal excision)
- 종양 부위 아래 최소 5cm부터 직장을 둘러싸는 직장 간막 내에 있는 직장 사이막 조직을 박리하여 종양과 함께 절제
- 5년 생존율이 45~50%에서 75%로 증가, 국소 재발률은 30%에서 5~8%로 감소, 성기능 장애와 방광 기능장애는 85%에서 15%이하로 감소
초저위 전방절제술
(Ultra low anterior resection)
- 가능한 항문을 살리고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수술
- 직장의 대부분을 절제하여 항문거근 높이에서 문합하는 방법
- 항문연에서 직장암까지의 거리가 5~6cm 정도 가까울 경우 직장 전체를 절제하고 상부의 결장과 항문 사이를 수기문합 혹은 자동문합기를 사용하여 이어줌

 

7. 간호중재

1) 수술 전 간호

영양 준비

- 연동 운동과 장 내용물 감소를 위해 고열량, 고단백, 고탄수화물, 저섬유소 식이 섭취 교육한다.

- 필요한 영양분과 비타민을 제공하기 위해 완전 비경구 영양요법을 시행한다.

- 장 준비에 의해 합성과 흡수가 손상되기 때문에 혈액 응고와 상처치유를 돕기 위해 비타민K와 비타민C를 투여한다.

 

장 준비

- 장내세균 성장을 억제해 수술 후 상처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술 전 장 준비가 필요하다.

- 장 내 분변량을 줄이기 위해 며칠 전부터 저섬유소 식이와 그 후 유동식이를 제공한다.

- 장을 비우고, 수술 부위의 분변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제, 관장, 좌약 등을 이용한다.

- 폴리에틸렌글리콜 용액 4L나 그 밖에 다른 설사약을 최소 수술 24시간 전에 경구투여 시작한다.

- 장내세균의 수를 감소시키기 위해 수술 전 12~48시간 동안 구강으로 네오마이신(neomycin), 술폰아미드(sulfonamide), 세팔렉신(cephalexin)과 같은 항생제를 투여한다.

- 분변을 제거하고 장을 비우기 위해 청결 관장을 실시한다.

- 감염 예방을 위해 광범위 항생제를 수술 전부터 시작해서 수술 후에도 계속 투여한다.

- 수분-전해질 불균형은 수술 전에 교정한다.

- 심한 빈혈이 있는 경우는 교정하기 위해 수혈을 시행한다.

 

2) 수술 전 교육과 불안 완화

- 일반적인 수술 전 교육과 장루간호 지침을 포함하여 교육한다.

- 복회음절제술을 시행할 환자에게는 수술 후 앉는 것보다는 측위를 취하거나 자주 짧게 걷는 것이 더 좋으며 좌욕을 위한 적절한 체위 등에 관해 교육한다.

- 수술 전에 장루 전문간호사가 방문하여 환자와 가족에게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문화적, 교육적 요소를 사정하고 장루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을 한다.

- 장루 전문간호사가 장루의 위치(피부주름, 상처, 뼈 돌출부위, 벨트선을 피함)를 환자와 상의하여 결정하고 모든 치료와 절차에 대해 설명을 하며 환자의 불안 정도를 측정하여 지지 간호를 제공한다.

- 신체상 변화에 대해 환자가 느끼는 감정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 대상자와 가족의 수술에 대한 불안감을 감소시킨다.

 

정보제공

- 수술의 범위와 장루의 종류 및 장루간호를 설명한다.

- 수술 후 해야 할 일: 호흡기계와 순환기계 합병증 예방을 위한 기침, 다리 운동 등을 설명한다.

- 사용되는 마취의 종류에 대해 설명한다.

- 수술 후 비위관의 유무에 대해 설명한다.

- 조직검사 후에 받게 될 치료의 종류에 대해 설명한다.

- 수술 후 통증 조절 방법(PCA 포함)을 설명한다.

 

3) 수술 후 간호

신체상 혼란

- 환자가 장루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정서적 지지와 인공 항문 자가간호 방법에 대해 교육한다.

- 환자가 장루를 보도록 격려하며, 사실적 방법으로 접근하여 간호한다.

- 환자가 상실감과 슬픔을 말로 표현하도록 도와주고 적극적으로 경청하며 환자가 변화된 신체상과 기 능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 희망을 주며 지지해 준다.

- 가족들의 반응을 수용하고 들어주며, 환자의 문제를 가족들에게 설명해줌으로써 도움을 줄 수 있다.

 

급성통증

-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진통제를 투여하며 좌욕을 실시한다.

- 방광이 팽만 되면 하복부 통증이 나타나고 팽만된 방광으로 인해 골반저의 치유가 지연되므로 방광 팽만을 사정하고, 여자인 경우 소변으로 인한 상처의 오염을 막기 위해 정체 도뇨관을 수술 후 수일간 삽입해둔다.

 

피부통합성장애

- 복회음 절제술이 시행되면 복부의 상처와 회음부의 상처까지 사정해야 한다.

- 주머니를 교환하거나 비울 때 대변 배설물로 수술 부위의 피부가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 환자에게 개구부(장루)를 관찰하는 법을 교육한다.

- 장루 적용 환자에게 관찰법을 교육하고 장루 개구부의 국소 빈혈을 확인하기 위해 색깔과 부종을 면밀히 사정한다.

- 개구부가 붉고 습기가 있으면 혈액공급이 적절하다는 의미이다.

- 흐린 푸른색은 허혈울, 매우 건조하고 회색빛이나 검은 갈색의 개구부는 괴사를 의심할 수 있음으로 즉시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고 교육한다.

- 6주 동안 매주, 그 이후 6개월 동안은 한 달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장루의 길이와 폭을 측정한다.

- 장루와 피부를 봉합해 놓은 부분이 분리가 되어 있는 경우는 장루가 함몰될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관찰한다.

- 장루 개구부에 부착한 결장 주머니가 압박을 가해 혈액 순환 장애가 오지 않도록 개구부의 크기를 측정하여 주머니 구멍 크기가 개구부보다 2~3mm 더 크게 붙여야 한다.

- 주머니를 부착하기 전 물과 약한 중성 비누로 청결하게 닦은 후 피부를 철저하게 말리도록 교육한다.

- 대변이 굳어지면 장루를 통한 대변배출과 장세척액 주입이 어렵게 되며 분변 매복이 생길 수 있음을 교육하고 예방한다.

- 자가간호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위장관 운동 기능장애의 위험

- 수술 후 4시간마다 장음을 청진하여 가스의 배출 여부를 사정, 연동운동이 돌아올 때까지 금식한다.

- 직장에 가스가 차 있다면 의사의 지시에 따라 20~30분 동안 직장관을 삽입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결장루술 환자에게 설사는 심각한 문제로 의사는 장의 운동력을 줄이기 위해 약물을 처방한다.

- 대변이 굳어지면 장루를 통한 대변 배출과 장세척액 주입이 어렵게 되며 분변 매복이 생길 수 있다.

예방법으로 도큐세이트 나트륨과 같은 대변 완하제를 투여하기도 한다.

- 변비가 지속되면 식단을 재평가하여 과일, 야채, 섬유질 식품, 수분 등을 늘려야 한다.

 

성기능장애

- 구불창자와 직장 절제로 인해 골반자율신경이 손상되어 배뇨 및 성기능의 장애를 초래할 수 있음을 설명한다.

- 성문제는 숨기려 하기 때문에 간호사가 직접 설명한다.

- 여성 환자에게는 장루술이 피임, 임신이나 분만을 방해하지 않음을 교육한다.

- 결장루술을 한 환자 대부분은 정상적인 성생활을 할 수 있으며 위생법을 교육한다.

 

지식부족, 자가간호

- 장세척은 규칙적으로 장을 비우는 것을 자극하기 위해 장루를 통해 관장을 하는 것이다.

- 장세척은 구불창자로 결장루술을 한 경우에만 행해진다. 수술 후 5~7일에 처음 시작한다.

- 세척 시 카테터를 삽입하기가 힘들면 약간의 용액을 안으로 흘려보내고 카테터를 회전시켜 본다.

- 환자가 카테터를 삽입하지 못하면서 손가락 끝으로는 어떠한 폐색도 감지할 수가 없다면 사실을 의사에게 보고해야 한다.

- 경련이 생기면 잠시 용액의 주입을 멈추고 심호흡을 한 뒤 서서히 용액을 다시 주입한다.

- 장세척 시 한 번에 1,000ml 이상을 주입하지 않도록 하며 하루에 한 번 이상 관장을 하지 않도록 하며 설사 시에는 시행하지 않는다.

- 세척 후 나오는 것이 없다면 복부를 부드럽게 마사지 하거나 따듯한 물을 마시도록 한다.

- 나오는 것이 없다면 주머니를 부착하고 다시 세척을 해보고 나오는 것이 없다면 의사에게 알린다.

 

냄새 및 가스조절

- 표면에 숯 여과지 처리가 된 밀폐형 주머니를 사용하거나 탈취용액이나 정제 또는 방향제를 주머니 안에 넣어 냄새 조절이 가능하다고 교육한다.

- 마늘, 양파, 계란, 생선, 양배추, 양념류, 브로콜리 등 냄새 유발 음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 가스 배출은 환자 자신이 못 느끼고 조절도 할 수 없기 때문에 환자를 당황하게 만들고 사회적 접촉 을 피하게 할 수 있음으로 장루로 배출되는 가스의 소리를 작게 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 구불창자를 이용하여 결장루를 만든 사람은 사우나, 통목욕, 수영은 가능하지만,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것, 격렬한 운동이나 테니스, 너무 꽉 조이는 벨트나 옷은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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